지리산 바래봉을 다녀와서 시간이 지날수록 싱그러움이 더해가는 녹음의 계절, 팔랑거리는 잎새에 향긋함이 온몸으로 퍼져 세동치로 오르는 경사면은 거산 지리산 자락에 이웃해 있다기 보다는 뒷동산에 오르는듯한 편안함이 하늘을 찌를듯한 고목사이로 걷는 발걸음이 그렇게 편안할수가 없다. 오렛만에 함께하는 딸램시의 .. 글방/나의산행기 200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