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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아
붙여졌다고 하는대 실제 그런 모양인가? 보는 각도에따라
다르게 보일수도 있지만...
언젠가 근교산행 관악산 연주대에서 무료급식 그릇은
SUS로 되어있어 오가는 길손들의 그릇과는 다른 모양이다
봄철 철축군락지의 대명사로 꼽히는 제암산 황매산 등이 있고
바래봉 정상에서 약 1.5Km구간의 팔랑치 구간의 절정기 모습은
어느곳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곳이다.
이번에 방문시기는 금년4월초에 내린 눈으로 인하여 개화시기보다
몇일 일찍 방문한 산행이 되어 만개한 철쭉감상은 할수 없었지만
막 피어오르려는 철쭉봉우리를 보면 만개한 철쭉향연을 짐직하고도 남음이...
지리산자락을 따라 북서쪽 능선 끝자락에 솟아 있는 바래봉은
매년 5월이면 철쭉제가 열리는 '천상화원'으로,
온 산이 연분홍빛 철쭉꽃으로 물들인다.
바래봉 철쭉은 다른 어느 산의 철쭉꽃보다 화려한 편이다.
그 이유는 바래봉 철쭉은 주능선에는 나무가 거의 없는
푸른 초원이 펼쳐진 능선 한가운데 피어나기 때문이다.
푸른 초원 위에 연분홍빛 철쭉이 더욱 화사하게 돋보이는 것이
바래봉 철쭉의 매력이라고 합니다.
이번쭈는 쫌 바빠서... ^^*